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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 탐방] 미용실체인의 강자 화미주 인터내셔?
글쓴이 : 화미주 날짜 : 2006-11-02 (목) 15:54 조회 : 3448
이코노미스트 2006.9.12
[알짜기업 탐방] 미용실체인의 강자 화미주 인터내셔날
 
일등서비스가 성장 비결
연 매출 50억원의 부산 최대 미용실 프랜차이즈…연 154시간의 직원교육으로 승부

▶1960년 생
78년 새부산 냉동사 대표
86년 화미주 미용실 총무
94년 화미주 미용실 인수
96년 경원대 경영대학원 미용산업과 수료

2006년 ‘천만원의 약속’ 출간화미주. 부산 지역에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기업의 이름이다. 전통 있는 제조업도, 새로운 벤처기업도 아니다. 부산에 6개, 울산에 1개, 총 7개 점포를 가진 작은 미용실 프랜차이즈일 뿐이다. 모두 직영. 하지만 우습게 보면 안 된다. 연매출이 무려 50억원에 이른다. 이 정도면 ‘화미주’라는 이름이 화제가 되는 이유를 알 만하다.

하지만 규모만 화제가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기존 미용실과 확실한 차별성이 있고, 이 점을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뭐가 다를까? 가격? 아니다. 기본 커트 1만~2만원, 파마는 6만~10만원으로 오히려 ‘지방’ 미용실로는 비싼 감이 있다. 미용사들의 기술이 좋아서? 그것도 아니다. 정답은 바로 ‘서비스’다. 음료수를 주고 커트 시 ‘기분 좋은 말’ 몇 마디를 해 주는 게 미용실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의 전부가 아니냐고 되묻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김 대표는 단호히 말했다.

“궁해보지 않았던 사람이 서비스의 참뜻을 알 순 없겠죠. 끼니를 굶어가는 기다림 끝에 찾아온 한 명의 손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저의 서비스 마인드입니다.”

실제 김 대표가 그랬다. 중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그는 막노동에 밀감 장사, 신발 장사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혹독한 세월 속에서 김 대표가 배운 단 한 가지의 값진 지침은 “웃는 사람에겐 침 못 뱉는다”였다. 1986년, 화미주의 모태였던 부산 ‘빠리 미용실’에 총무로 입사했을 때부터 그는 자신의 지침을 철저하게 실행에 옮겼다. 이때만 해도 미용사들은 ‘헤어 디자이너’라는 직함 아래 거만을 떨기 일쑤였다고 한다. 심지어 같은 미용실 직원이나 고객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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