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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나의 소중하고 사랑하는 딸 혜림에게..
글쓴이 : 화미주 날짜 : 2009-04-09 (목) 10:38 조회 : 3995

제 목 : 나의 소중하고 사랑하는 딸 혜림에게

                             


                                                         - 오 형 인-



아장아장 걸어서 유치원 버스를 타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강처럼 흘러서 어느새 예쁜 예비숙녀가 되어 대학에 들어간 네가 너무 예쁘고 자랑스럽구나.

조금은 길다면 긴 이 편지를 너에게 쓰는 이유는, 아직도 장래에 대한 포부나 목표가 불확실 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정체성 확립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고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이글을 보낸단다. 이글은 끊임 없는 노력과 도전정신으로 미용분야의 1인자로 우뚝선 「 김영기 사장님 」의 열정을 담은 책 「 천만원의 약속 」을 읽고 책을 읽은 나의 느낌을 진솔하게 너에게 전달함으로써 네가 장래에 대한 목표 확립에 작으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

나의 느낌을 쓰기 이전에 우선 나의 전체적인 소감을 간단하게 피력한다면 참으로 오랜만에 심장이 뛰고 가슴이 후련한 책을 한권 읽었다는 느낌이다.


사랑하는 딸아!


이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수많은 회사들이 존재하고 또 이들 회사들은 무엇인가를 팔아서 회사를 유지시키고 발전시켜야 하는데 그럴려면 이걸 사주는 사람, 즉 「 고객 」이 또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법이란다.

따라서 이 고객으로부터 외면 다하는 회사는 결국 문을 닫아야 할 비극을 피할수 없단다. 어찌보면 시장경제는 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치열한 전쟁터인 셈인데 여기에서 너에게 소개하는 「 김영기 사장님 」은 이「 고객 」을 확보하고 또한 그 마음을 사로 잡는데 있어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계신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니 천부적인 재능보다는 온갖 정성과 혼신의 노력을 기울려 고객을 내편으로 만드는 분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 하겠구나. 그럴려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것을 요구하는 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김영기 사장님은 쉬임없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짜내는 정성에는 정말이지 이 아빠도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단다.

19세의 어린나이에 냉동사 사장을 맡아서 운영하며 친구들로 이루어진 제또래 직원들을 다루는 솜씨며 냉동사의 매출을 올리는 아이디어등은 정말이지 어른 뺨치는 노련한 솜씨였단다. 어디 그뿐이겠니? 신발장사를 할땐 각설이패를 응용하여 한바탕 춤판을 별여 고객을 끌어 모으는 용기와 배짱에는 그저 혀를 내 두를 수밖에 없었단다.


사랑하는 딸 혜림아!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전기들을 읽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 인간경영 」을 최우선 꼽더구나. 즉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건데 그런면에서 김영기 사장님은 사람을 보는 눈이 매우 탁월 하시더구나. 또 한편 인덕도 있으셔서 참 복도 많은 분이구나 하는 부러운 생각도 들었단다. 하긴 따지고 보면 인품이 넉넉하고 넓은 표용력을 가지고 늘 베푸는 사람 곁에는 좋은 인재들이 모여들기 마련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 블랙박스 」 커피숍을 운영할 때 「 이덕수 」라는 젊은 청년이 그랬고, 현재의 「 화미주 인터내셔널 」을 성장, 발전 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끼친 「 강훈 」본부장이 그렇고

「 화미주 아카데미 」를 정착시키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 김정여 」교육팀장 등은 참으로 인재중의 인재라 할수 있을 것이다. 난 그중에서도 참으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 이덕수 」라는 아르바이트 청년이었단다. 정직원도 아니고 한갓 아르바이트 직원이 어떻게 그렇게 창조적이고 파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수 있었는지, 그것도 아주 주인 이상으로 온갖 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말이다. 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오늘의 알토란 같은 화미주가 탄생하기 까지는 어쩌면 그 「 이덕수 」라는 청년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단다. 그 청년이 있었기 때문에 「 블랙박스 」가 성공함으로써 「 화미주 」의 디딤돌이 되었기 때문이며 화미주 이전에 「 빠리 미용실 」을 하루 매출 10만에 불과하던것을 그 10배 이상으로 성장 시킬수 있었던것도 바로 「 이덕수 」로부터 영감을 받은 아이디어가 큰 영향을 미친게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단다.

조금 아쉬운건 스토리가 블랙박스에서 화미주로 바뀌면서 이덕수라는 청년의 이야기가 종적을 감추게 되는데 그 이후에 그 청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인생을 보내고 있는지, 또 그중요한 인물을 김사장께서는 왜 화미주로 스카우트를 하지 않았는지 등도 매우 궁금하고 또한 애석한 생각을 금할길이 없구나.


사랑하는 딸아!

어떤일을 시작하면서 그일에서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예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사람이나 될까? 김영기 사장님은 미용실 총무로 첫 출근을 하던날, 이미 그러한 예감을 하였더구나. 역시 성공자는 사고방식이 다르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단다. 「 빠리 미용실」을  맡고나서 “10년 안에 매출을 10배로 늘리고 이 미용실의 사장이 되겠다”라고 호언장담하면서 여기저기 말하고 다닐 땐 좀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 생각해 보면 그토록 명확하고 절실한 목표가 있었기에 10년이 아닌 3년 반만에 본인의 꿈을 조기에 성취할수 있지 않았겠니? 우리가 어떤일을 하는데 있어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 목표 」가 왜그렇게 중요한지를 가르쳐주는 대목이 아닐수 없구나. 호언장담한대로 화미주를 인수한 뒤의 심정을 적은 내용이 그분의 심경을 잘 대변해주더구나.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아마 이때의 기분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하고 죽는다면 평생 땅을 치며 통곡할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다.” 라고 표현하였는데 이 대목에선 마치 내가 김영기 사장님 인양 무척이나 들뜨고 기뻤단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딸 혜림아!

사람은 살아가면서 일생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은 접하게 되는데 그중엔 본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 멘토 」같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란다.

김영기 사장님에게 있어서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이셨던 「 김하곤 」선생님도 그런사람 중의 한분이 아니었을까? 소우 「 밑밭전략 」을 전수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란다. 「 사랑 」이라는 정성과 진심이 담근 밑밥은 그야말로 엄청난 효과를 유발시키더구나.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먼저 그사람에게 「 사랑 」을 베풀면 된다 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새삼 되새기게 되었단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아! 이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인가 말이다. 이글을 쓰면서도 여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 화미주 」에 문을 열고 불쑥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절로 드는구나. 아리땁고 상냥한 아가씨들이 방긋 웃으며「 사랑합니다! 」라고 외치는데 뿅 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고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 마음은 곧바로 매출로 연결 된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 아니겠니?

김영기 사장님의 파격 그자체인 기발한 발상에 무릎을 치지 않을수 없구나. 「 사랑 」그것은 무한정 줄수 있는 것 이며 돈 한 푼 안들이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진실로 감동케 하는 강력한 무기 란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단다.


나의 소중한 딸아!

우리 속담에 「 비온 뒤에 땅이 굳어 진다 」라는 말이 있다. 위기가 곧 기회(찬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이기도 하지. 고객의 불만을 오히려「 찬스 」라고 생각하는 역발상은 보통사람들로서는 생각하기 힘들며 납득하기도 어려운 일이란다. 하지만 그 고객의 불만사항을 완전하게 해결해 주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그 고객은 감동하기 마련이며 아주 오랫도안 잊지 못할 것 이다. 위기를 찬스로 둔갑시키는 김영기 사장님의 그 탁월한 센스에 또 한번의 감동을 받았단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스로의 잘못을 잘 인정하려 들지 않고 사과 또한 진심을 담아서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김영기 사장님은 고객의 역정을 피하지 않고 무릎을 굻은채 진심으로 사과하는 자세는 정말이지 모든 써비스업 종사자는 물론 나아가 국민들에게 외면 당하고 있는 정치인들까지도 꼭 본받아야 할 덕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구나.


사랑하는 소중한 딸아!

언젠가 매스컴에서 한국 사람들의 70%가 1년에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단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책을 많이 읽으며 또한 책속에서 영감을 얻고 교훈을 배웠다고 말하더구나. 김영기 사장님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끊임없이 좋은책을 읽고 훌륭한 강연을 빼 놓지 않고 들으므로써 쉬임없이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업그레이드 시키는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이더구나. 김사장님은 본인의 인생행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인물 다섯명과 대표적인 세 번의 강연을 소개하셨는데 너도 이를 참조하여 독서 하였으면 좋겠구나.

첫 번째로 벤자민 프랭클린 에게선 「 겸손 」을 배웠으며, 두 번째 칭기스칸 에게선 세계를 호령하는 큰 야망과 호연지기를 세 번째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선 부하직원에 대한 사랑과 넓은 표용력을 네 번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선 일에 대한 집념과 목표의식을 다섯 번째 판매왕 조지라드에게선 “인간관계” 와 “고객관리”를 배우셨더구나.

김사장님은 인간의 최고 덕목으로써 「 배움 」을 강조 하셨는데 특히 「 화미주 아카데미」는 직원들을 최고로 무장시키고 또한 직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배움의 열정을 불태울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국내최고는 물론 나아가 세계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줄수 있는 정말 멋진 교육센터이더구나. 더구나 국내에서는 최초로 직원들에게 미용영어를 가르치는건 글로벌시대에 세계화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단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으려면 끊임없이 직원들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교육밖에 없슴을 말해주는 대목이 아닐수 없구나. 특히 미용고시라고 일컫을 정도의 「 디자이너 승급 」시험은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로써 손색이 없었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원칙과 인정사이에서의 갈등, 마음의 괴로움을 억누르고 끝까지 원칙을 고수하는 김영기 사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 화미주 」가 오늘날 탄탄한 기업으로 우뚝서기까지는 저런 마음고생이 있었구나 란 생각과 함께 김사장님에 대한 인간적인 애잔함 마저도 들지 않을수 없었단다. 하지만 온갖 섭섭함을 안고 떠난 직원들이 다시 되돌아오는걸 보고 떠났던 직원들 역시도 어떤깃이 옳았고 스스로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단다. 떠났던 직원들이 다시 되돌아오는 직장,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되돌아 오게 할까? 이거에 대해선 내가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넌 충분히 짐작하리라 믿는다.


사랑하는 딸 혜림아!

너도 지금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너의 사장님이 어느날 너에게 “나를 부를땐 아저씨라고 불러라〟 라고 했다면 넌 어떤 생각이 들까?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하나하나 이 메일을 통해 상담하고 해소해주는 사장님, 갓 들어온 신입사원에게 반드시 말을 높이는 사장님, 회사의 사장님을 가십거리로 만들어서 면전에서 우스갯거리로 놀려먹는 직장, 그걸 기분 나쁘게 생각지 않고 파안대소하는 사장님, 이처럼 아무런 벽이 존재치 않은 직장을 넌 본적이 있니? 이러한 파격적인 회사내 분위기가 어쩌면 이회사의 앞으로의 엄청난 잠재력을 대변해주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니? 일주일에 한번씩 열리는 아이디어 회의에선 이처럼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끊임없이 솟아나오는 샘물처럼 기발한 아이디어가 속출할 수밖에 없지 않겠니?


사랑하는 딸아!

우리속담에 “고슴도치도 자기자식은 예쁘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기가 낳은 친자식 만큼 예쁜게 또 있을까? 하지만 김영기 사장님에게는 친 자식 만큼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직원들이라면 넌 믿을수 있겠니? 사랑은 베푼만큼 되돌아 오기 마련이란다. 직원들에게 친자식만큼 애정을 쏟는데 이를 배반할 직원들이 어디 있겠니? 직원들도 그만큼 사장님을 믿고 최선을 다해 일하지 않겠니? 어쩌면 화미주는 경영자보다는 직원중심의 회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단다. 화미주의 내부지침 가운데도 그러한 내용이 있는데 바로 직원들을 「 고객 」처럼 중시하는 문구를 보고 깜짝 놀랬단다. 더군다나 직원 모두에게 CEO가 될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줌으로써 「 꿈 」과 미래에 대한 「 비젼 」을 갖게 해준면에 대해선 참으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단다. 해운대 「 장산 」점을 필두로 수많은 직원들로(이) CEO로 거듭난다는 것은 정말로 가슴 벅찬 감동 그 자체 아니겠니?


나의 소중한 딸 혜림아!

너도 언젠가 나에게 꿈을 펴기 위해 서울로 가고 싶다 라고 애기 했었지?

서울은 모든 면에서 한국의 중심지하고 할 수 있을게다. 하지만 세상의 중심에서 본다면 서울은 그저 하나의 도시에 불과하지 않을까? 이제 「 화미주 」는 인터내셔널이라는 사명과 걸맞게 세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더구나. 김사장님에게 있어서 서울은 그저 한 도시에 불과하더구나. 오대양 육대주를 품에 안을 웅혼한 꿈을 품은 사나이! 세계를 취저을 배짱을 가진 사나이! 그가 바로 김영기 사장님 이더구나. 화미주의 「州」자가 대륙 「주」자인것을 너는 아니? 이 아빠는 감히 김영기 사장님을 이 시대의 巨人 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으련다.



사랑하는 딸 혜림아!

아빠는 이책을 읽기전엔 미용사가 그저 머리모양이나 바꾸는 단순 기술자라고 생각해 왔단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생각을 이젠 바꿔야 할 것 같구나. 미용업은 여성 아름다움의  창조자로써 그 발전 범위가 무궁무진한 최첨단 산업 이라는걸 알게되었단다. 김영기 사장님도 책의 말미에 말씀하셨듯이 나는 네가 이 미용업에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싶다. 뭐 꼭 강요 하는건 아니다만 아름다움의 창조자로써 나아가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의 직업으로써 참 매력적 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단다. 만일 네가 이 분야에 진출하고 싶다면 당연히 「 화미주 」에 몸을 담았으면 좋겠구나. 그 이유는 너도 잘 알지 않니?

첫째는 「 화미주 」는 선후배간 상명하복의 체계보다는 서로 존중해주고 사랑으로 격려해주는 사기 넘치는 분위기 때문이고

둘째는 「 화미주 」는 세계수준의 교육을 통해서 끊임없이 직원들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완벽한 교육 시스템, 강력한 사관학교인 「화미주 아카데미」가 있기 때문 이며

셋째 「 화미주 」는 세계속으로의 진출에 대한 커다란 비젼과 직원모두가 CEO가 될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 꿈 」이 있기 때문이며

넷째 「 화미주 」는 무엇보다도 김영기 사장님의 친자식과 같은 따뜻한 보살핌과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함과 자상함이 있기 때문이란다.


어떤 아버지라도 딸을 그런곳에 취직 시키고 싶지 않겠니?


사랑하고 소중한 내딸 혜림아!

이제 서서히 이글을 마무리 해야 할때가 된것 같구나.

이  책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아마 김영기 사장님이 독후감 1등 상금으로 내건 1000만원의 금액보다도 100배는 더 많을거 라고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아빠는 이미 1등 상금을 받은거나 다름 없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빠는 1등이 꼭 되었다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 1000만원이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2번의 사업실패로 재기불능 상태에 빠져 있는 이 아빠에게 그 1000만원은 어쩌면 한줄기 회생의 빛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1000만원이 종잣돈이 되어 다시 이 아빠가 재기 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수없이 해본단다. 너의 대학 등록금을 더는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고 내 수입 으로 내 줄 수 있는 당당한 아빠의 모습을 단 한번만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이 간절한 심정을 누가 알까? 참으로 만감이 교차하는구나. 그동안 몇가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너무 방만하게 사업을 진행해왔던 내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 막급이구나. 이책을 2년 전에만 읽었더라도... 하지만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라는 말이 있단다. 이시점에서 또 생각해본단다. 만일 김영기 사장님이라면 지나간 실패의 순간들을 떠오리며 지금 이렇게 괴로워 하고만 있을까? 아마도 그분은 지난일을 교훈삼아 앞으로 힘차게 뛰쳐나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이 아빠도 이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그답은 충분히 나왔구나.


사랑하는딸아!

너에게 약속하겠다.

이 아빠가 반드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노라고 말이다.

너와 네엄마에게 더 이상 월셋방을 전전하는 고통을 주지 않겠다고 말이다.

어쩌면 이글은 너에게 보내는게 아니고 나 자신에게 보내는 글일지도 모르겠구나.

소중한 내딸 혜림아!


사랑한다 너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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