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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당신에게
글쓴이 : 화미주 날짜 : 2003-02-10 (월) 13:39 조회 : 3767
얼마전 IT업을 하는 친구와 함께 관련업계 모임에 갔었다.
테이블에 함께 자리한 한 분이 명함을 받더니
“화미주 헤어그룹이라.. 와..매장을 몇 개 경영하시는군요.”
“규모가 있으신 것 같은데, 왜 부산에서만 하십니까?
울산도 하시고 다른 지역으로 넓혀 가시죠…”
하며 마케팅과 프랜차이즈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경영을 해 오면서 오랫동안 프랜차이즈에 대해서 연구를 해 왔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 분은 상대가 전혀 모르고 있는냥 
자신의 지식을 피력하였다.
“아, 네에.. 서울에는 그렇게 하고 있나보군요…참,, 그런 방법도 있다니,”
“좋은 생각이십니다” 와 같이 몇마디만 덧붙이면서 줄곧 열심히 들어주었다.
말이 쉽지, 나는 무척 지겨웠다.
그 사람은 비행기 시간을 연기해가며까지  나와의 대화에 열중하였다.
당신을 다시 꼭 만나고 싶다. 서울에 오시면 꼭 연락을 달라는 관심과 함께.

모임이 끝나고 친구가 하는말이 걸작이다.
“김사장, 힘들었지?” “이미 자네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그 사람도 참…”
“힘들긴, 뭐 들으면서 또 새롭게 생각을 정리하는거지뭐..”라고 응수하자
친구는 “넌, 그점이 매력이야, 그것이 바로 성공인의 모습이라고.
사람들은 알면서도 못하는데 말야. 김 사장 자넨 한다말야.”

친구가 한참이나 비행기를 태워 어지러웠지만 내심 곰곰히 생각하게
한다.
그래, 쉬운것이지만 사람들은 하기 힘들어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하는 것이 바로 특별해지는 것이다.

상대가 말하는 것을 다 아는 것이라할 지라도
모르는 것이라고 해라
새로운 아이디어라고 해라
이런 대화법을 활용한다면 상대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내가 안다고 하는 순간부터 사람을 끊어버리는 것이다. 나를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특별한 삶을 사는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방을 높여주는 것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를 아는가?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는가,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가의 차이다.

바보가 되세요,.
그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알아도 모른척해 보세요.
아주 특별한 삶을 사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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